필리핀에서의 여가활동이라..??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필리핀에서 6개월을 있었고 그 이후로도 몇번을 더 갔지만 필리핀은 공부말고는 할 게 없다는게 공통적인 의견인데..
그래도 머리를 쥐어 짜보면 나오겠지.
*튜터를 해라. 저렴하게 튜터가 가능한 나라가 필리핀이다. 처음에는 과외선생님이다가 나중에는 친해져서 친구가 되기도 한다. 영화도 같이 보고 여행도 같이 가고 정말 친해지면 같이 지내는 경우도 봤다.
*친구를 사귀어라. 선생님,튜터,주변 대학생, 동네분등이 모두 나의 친구가 될 수 있다. 내 경우 기숙사 근처에 사는 대학생과 친구가 되서 집에도 놀러가고 기숙사로 놀러오고 해서 말할 기회가 많았다.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은 사교적이고 친절하다.
*여가 활동은 아니지만 교회,성당을 다녀라. 필리핀교회나 필리핀성당에 다니면 좋다. 튜터를 할 필요도 없이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성경공부도 영어로 할 수 있다. (단, 종교가 다른 경우는 주의)
*수영 그런 얘기가 있다. 영어실력은 안늘고 따갈로그어와 수영실력만 늘었다고..항상 덥기 때문에 수영이 보편적이라서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수영을 마스터하자.
*핼스클럽,골프,승마 마카티지역에 가면 호텔에 있는 핼스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혼자보다는 여러명 같이 등록을 하면 할인을 해준다. 골프나 승마는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한국보다는 저렴하다고 해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골프채는 고가 휴대품이기때문에 출국할 때 세관신고를 해야 나중에 관세를 물지 않는다.
*스쿠버다이빙 어학연수 기간중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려는 연수생도 있다. 바닷가 가까이에 있는 어학원으로 가면 유리하고 마닐라에 있더라고 연휴를 이용해 초보자도 빠르면 일주일정도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여행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많이 다니자. 중심지 마카티뿐만 아니라 팍상한폭포, 따가이따가이화산, 바기오(바나우에),민도르,헌드레드아일랜드,세부, 보라카이등 잘 알려진 지역외에 새로운 지역을 탐험해 보는 것도 좋다.
*쇼핑및 영화관람 가장 흔하고 편한 여가활동이 바로 쇼핑과 영화보기다. 쇼핑몰과 영화관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용하기 편하고 영어를 자막없이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가끔 50% 바겐세일를 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그 때 구입해도 좋다.
*PC방 마닐라 중심지에는 전용선이 있는 PC방도 있지만 대부분 PC방은 모뎀이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다. 하지만 한글로 멜을 보낼 수 있다.
그외 볼링,포켓볼등... 우리나라랑 어떻게 보면 비슷한 부분도 많다. 어떻게 지내든 긍정적인 생각,끊임없는 노력,자기절제등이 영어연수의 실패와 성공을 좌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