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캐나다 체험기
캐나다로 출장을 가기 2달전부터 설레임을 가지고 있었다. 몇 년전에 밴쿠버에서 공부를 한적도 있지만, 이번에는 토론토, 핼리팩스, 밴쿠버 이렇게 세도시를 둘러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11월말, 초겨울에 추운 토론토를 향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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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하루의 시간이 더있어서, 화요일날도 학교방문을 했다. 하지만 5시 비행기를 타고 핼리팩스로 향해야 되서 내 마음은 바빴다. 일단 지사장님 집에서 가까운 곳에 학교가 있어서 거기를 먼저 갔는데, 그 학교 이름은 Omnicom School 이다. 다른 학교와 다르게 시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North York 쪽에 있는 학교로서, 남미 학생들도 많고, 학교도 큰편이었다. 그리고 장점으로는 바로 가까이에 도서관이 있어서, 학생들이 수없끝나고도 나서도,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게 느껴졌다. 그 다음으로 간곳은 Braemar Int'l College라고 일반 사설 영어학원과는 다른학교다. 이 학교는 한마디로 고등학교 과정과 ESL를 같이 가르치는 학교이다. 토론토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ON주 고등학교 과정 영, 수 과정을 마치면 토플점수 없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데, 바로 외국인이 고등학교 과정 credit를 받을 수 있는 그런 학교다 .그래서인지, 다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고, 처음에 공부하기는 힘들지만, 마치고 나면 다들 가슴뿌듯해 한다는 학교이다. 그 다름으로, LSC를 방문하였다. 4층건물의 234층을 쓸 정도로, 학교규모가 크고 대단하였다. 지금은 2층을 쓰지 않고, 여름에만 쓴다고 했지만, 그래도 학교규모는 깔끔하면서도, 굉장히 컸다. 학교구경을 시켜준, 학교담당자도 자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간곳은 TBC이다. Green 색으로 학교분위기를 꾸며 놓았고, TESL과정이 유명하다고 설명을 해주었으며, 또, 실질적으로 TESL학생숫자가 많은 학교였다. 가까운 곳에 ILS라는 학교가 있어서, 방문했는데, 이 학교는 토론토에서도 가장 저렴한 학비를 가지고 있었다. 학비가 저렴해서 학교가 뒤떨어지는 것은 없었다. 다른 학교와 별반 다름없이, 학생들이 진지하게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왔다. KISOK라는 학교도 괜찮았는데, 노란색과 갈색으로 학교분위기를 해놓았고, 생각보다 학교가 넓었다. 약간의 저렴한 학비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모았는데, 2002년도에는 학비가 많이 오른다고 하였다. 뭐 학교에서 학비를 오르는 이유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렇게 바람직하다고 여겨지진 않았다.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 토론토에 있는 학교를 둘러 보왔다. 그 외에도 가고 싶은 학교는 많았지만, 시간상 어쩔 수 없이 밖에서 구경만 하였다. ILAC, ILSC, WTC은 중견급 학교로 큰 무리없이 학생들이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말해 주었고, 새로 생기는 Conerstone, 학교도 학생들에게 많은 공부에 있어서는 확실히 투자를 한다고 해서 좋았고, PGIC 도 토론토에 학교를 새로 Open하게 되었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한채, 공항으로 향했다. 출장의 본목적인 CEC agent fair를 위해 핼리팩스로 가야 했기 때문이다. 공항에 일찍 도착했는데고 불구하고, 난 standby가 걸렸다. Reconfirm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비행기를 못탈까봐 무척이나 마음졸이면서 기다리는데, 그래서인지 옆에 앉아 계신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에드몬톤에서 사시다가, 핼리팩스로 옮긴지는 4년이 되신다는 이 분은 무척이나 자상하셨다. Standby에 걸려 있기 때문에 , 내이름이 불릴 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기다려 주셨고, 무사히 비행기를 탈 수 있게끔 도와주셨다 확실히 캐나다인은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분이 하는 말씀이 너무 좋았었다. "Don't worry, Always have a way"였다. 핼리팩스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8시 였는데, 토론토와 1시간이 시차가 난다. 핼리팩스가 1시간이 더 빠른것이다. 정말 큰 나라다. 밴쿠버와 토론토 시차가 3시간 또 토론토와 핼리팩스 시차가 1시간이 나니 말이다. 밤에 도착한 핼리팩스에서 난 짐을 찾고 공항버스를 타고 시내에 있는 호텔로 향했다. 시내까지 약 30분이 걸렸는데, 왠지 주위가 온통 캄캄한 뿐이었다. 그래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무사히 호텔까지 도착했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나니 벌써 10시다. 호텔앞에 있는 바다를 보며, 핼리팩스가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하며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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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Trade Center에 차려진, 행사장으로 갔다. 벌써부터 많은 학교관계자들이 나와서 서로 인사를 하고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인원수는 전체 250명, 학교관계자들 120명, 유학원 관계자들 125명이다. 한국에서는 6개 유학원에서만 참석했다. 그리고 그 외에 유학원 관계자들은 다들 딴나라에서 왔다. 정말 International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일본, 중국, 대만, 칠레,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러시아, 독일, 그 외에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나라에서도 이 CEC agent fair에 참석한 것이다. 정말 영어의 필수성과 필요성을 느끼는 행사였다. 난 주로 College와 secondary학교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만났다. 한국에서 CEC fair 할때도 만난적이 있는 학교 관계자들을 핼리팩스에서 또 만나니 더 반가웠고, 더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름만 알고 있었던 학교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니, 그 학교가 더 친근해졌고, 그 학교관계자들도, 물론 좋아하였다. 뭐든지 일을 할 때 있엇서 , 먼저 안면을 트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부터 20분 간격으로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니 벌서 5시가 되어 모임이 끝났다. 저녁은 특별히 reception 으로 준비가 되있어서, 참석했는데, 포도주잔 하나 들고 다니면서, 서로서로 인사하고 사진찍는 분위기 였다. 기세를 몰아, 저녁 reception이 끝나고 Chinook학교 관계자가 핼리팩스의 고유한 Pub을가자고 해서, 갔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난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앉아서, 자유스럽게 이야기 하고, 서로 친해지는 분위기는 너무 좋았고, Live로 노래를 하는 공연도 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행복했다. 그 다음날도, 아침부터 미팅이 있어서, 아침부터 미팅참석하고 점심을 먹고 나니 2시였다. 이제 모임은 끝이 났고, 자유시간이었다. 핼리팩스에 21년전에 이민오신 분이 특별히 한국에서 온 우리들을 핼리팩스 관광을 시켜주신다고 했다. 그래서, 그분들과 함께 Peggy's Cove라는 유명한 등대를 보러 갔다. 알다시피,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제일 가까이 위치한곳이 핼리팩스여서, 그 때부터 핼리팩스가 유명해졋고, 그 등대도 유명해진 관광장소 중의 하나가 되었다. 멀리 외국에서 이렇게 우리를 친절하게 대해주고,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많이 해주셔서, 핼리팩스에 대한 인상이 참좋아졌다. 토론토와 분위기가 다르게, 핼리팩스는 사람들이 참 친절했다. 그래서 연수를 핼리팩스로간다고 하면 적극 찬성이다. 약간의 추위를 참을수만 있다면 말이다. 핼리팩스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난 그 다음날 또 다시 밴쿠버로 출발했다. 우리 지사가 밴쿠버에도 있고, 또 밴쿠버 현지 사정도 볼 겸, 밴쿠버를 들렸다. 밴쿠버는 비가 내렸고, 내가 갔을때는 날씨가 많이 추울때였다. Tamwood Int'l College에서 일부러 픽업까지 나와, 학교에 데리고 가서, 학교구경도 시켜주었고, 그리고 바로 우리 지사를 구경한 후 김지수 밴쿠버 지사장님에 들어왔다. 지사장님이 일부러 핼리팩스에서도 못먹어본 랍스터를 사서, 집에서 요리를 해주셨는데, 맛이 일품이었다. 정말이지, 너무 고마웠다. 단지 하룻밤을 밴쿠버에서 지내고 바로 서울로 돌아왔다. 이번 출장이 좋았던 이유는 여러도시를 방문할 수 있었던 것과, 많은 학교방문, 그리고 학교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정말 캐나다는 영어공부하기에 넘 적합한 장소라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 물가도 그리 비싸지 않고, 또 사람들도 친절하니 말이다. 이제 내가 해야 할 한가지 일은, 캐나다를 자랑스럽게 홍보하는 일이라 생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