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어캠프 제대로 고르는 법

유학관리자 2008.09.30 16:23 조회 수 : 22837

해외영어 캠프 제대로 고르는 법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과 방학 중의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여 이미 수를 헤아리기도 힘든 해외방학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해외 영어캠프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보호원에 접수되는 신고도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해외 영어캠프의 선택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영어캠프를 제대로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하나. 일단 현지에서 정부나 이민국에 등록된 학교나 어학원인지 알아본다. 특히 동남아의 경우 등록되지도 않고 단순히 리조트를 빌려서 교사를 급조하여 캠프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자칫 법적인 문제가 되어 강제출국등의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다. 반드시 등록여부를 확인하자.

둘. 캠프의 운영 능력을 알아보자. 영어캠프는 청소년들, 특히 최근에는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교육이기 때문에 상당한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캠프를 선택할 때는 캠프 자체의 운영의 경험이 있는지 혹은 처음 시작하는 캠프라도 운영주체가 믿을만한지 점검하고 참석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오래된 캠프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셋. 어떤 목적의 캠프인가를 꼭 확인해보자. 다양한 캠프가 생기면서 기존의 영어공부와 체험을 섞은 형태에서 많이 벗어나 집중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캠프나 체험을 위주로하는 캠프, 혹은 현지 학교에 수업을 참관하는 캠프 등의 다양한 목적의 캠프가 생겼다. 자녀를 방학동안 어떤 쪽으로 집중시킬지 생각해보고 목적에 맞는 캠프의 선택은 필수이다.

넷. 꼭 참석하지 않더라도 부모님이 캠프를 방문해볼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자. 부모님이 오는걸 무조건 막는다면 캠프의 수준을 자녀들의 눈으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정작 확인할 길이 없다. 본인이 가지 않더라도 일단 가서 자녀들의 캠프를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는지 물어보고 가급적이면 여행삼아서라도 3-4일 근처에서 보고 오는 것도 좋다.

다섯. 한국에서의 모집주체를 잘 선택하여야 한다. 부실한 소규모 사업자의 경우 캠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지기가 힘들며, 캠프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모집을하거나 하는 경우 문제 해결이 힘들다. 가급적이면 정식 등록된 유학원이나 여행사 등을 통해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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