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시대의 어학연수

유학관리자 2008.09.30 19:04 조회 수 : 18756


<외환> 환율 1,200원대 급등..5년4개월來 최고(종합)http://media.daum.net/economic/stock/view.html?cateid=1037&newsid=20080930150403791&p=yonhap


오늘 환율이 1200원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근 몇년간에 최고 환율을 달성하면서, 단순하게 환율이 오른 것 뿐 아니라 앞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했습니다. 어학연수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환율로 인해 상당한 부담을 앉게 되었습니다. 900원대의 저점을 찍고 올라가는 환율, 미국의 환율만 오르면 좋겠는데 캐나다도 만만치 않은 환율로 어학연수생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르는 환율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어학연수생의 경우 일단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근 환율의 상승으로 어학원들이 상당한 할인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리핀의 모 어학원은 왕복 항공료를 이벤트로 내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물가가 비싼 대도시를 피해서 저렴한 물가의 중소도시를 찾아가는 방법도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워킹홀리데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비용을 자체 조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0년전 IMF의 한파가 몰아치던 시절 그 때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워킹홀리데이나 우프 프로그램 등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마찬가지로 지금의 고환율 시대에 현지에서 충당을 하면 상당히 큰 도움이 될뿐더러 가끔 오히려 돈을 벌어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하는 착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연계연수 등의 방법으로 비용을 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비용이 원화 기준이므로 거의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필리핀에서 기초를 쌓고 선진국에서 마무리를 하는 경우는 이미 많은 학생들이 효과를 공감했으며 최근에는 스파르타 형태의 강력한 공부 방법을 통해 약한 의지력을 보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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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이나 정규 유학으로 가는 경우는 위의 방법이 조금 쉽지는 않습니다. 어짜피 아끼는 것에도 한도가 있으며, 학교를 중심으로 거주지가 결정되므로 대도시인지 중소도시인지는 큰 의미가 없는거죠, 이럴경우 환율의 예측에 따라서 외환 통장을 개설해서 미리 환전을 해두는 방법이 좋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내릴 경우 오히려 손해가 되므로 주의는 하셔야 합니다. 또한 최근 은행들에서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모 은행에서는 99% 까지 환전 수수료를 깍아준다고 하네요. 특히 유학생의 경우 가급적 유학생등록을 하시면 대부분 은행에서 환전 수수료 우대를 해주며, 보통의 은행에서도 고지된 환율에서 수수료를 50-70% 할인해주는 경우가 흔하므로 꼭 환율 우대를 해달라고 이야기 하셔야합니다.

어려운 경제에 환율까지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어학연수나 유학을 떠날 때는 과연 내가 투자한 만큼 혹은 투자한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출발을 계획하셔야합니다. 또한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한국에서부터 철저히 영어를 준비하고 문화를 익히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다들 성공적인 어학연수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유학com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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