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바비를 소개합니다.

1977년 2월에 필리핀서 태어난 바비, 본명의 Belisano Bobby이고 한국 이름은 이필한(리핀 국) 작달만한 체구에 단단하고 건강한 청년이다. 바비는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는 필리핀의 명문대학인 UP(University of Philippines)를 졸업한 인재이기도 하다.

바비는 UP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IEC(International English Center)와 인연을 맺었다. 몇몇 한국인들이 어학연수를 위해 필리핀으로 들어오던 그 시절 바비는 매니저로 한국학생들을 돌보며 때때로 영어교사로 한국 학생들을 가르쳤다. 늘 성격이 쾌활하고 친철한 바비는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선생님이었고 바비를 눈여겨 본 정항모 원장은 바비를 픽업하여 부원장으로 같이 일하게 하였다. IEC에서 일하면서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되었고 성실하게 일을 하였던 바비는 드디어 2003년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한국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2003년 서울의 건국대학교 어학당에서 10개월 여의 한국 생활을 통해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바비는 아쉬움을 남기고 필리핀으로 향했다. 다시 필리핀에서 즐거운 IEC 생활을 하면서 바비는 어려운 한국어의 미진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많은 한국 학생들에게 보다 더 좋은 매니저로서의 역활을 하고자 또 한번의 한국어 정복에 나서게 되었는데 ... !!!


그리고 2005년 3월 대한민국 인천공항에 도착한 바비, 드디어 바비의 한국 생활이 다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