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 캐나다대학교의 특징
캐나다대학교의 장점과 특징들
캐나다의 대학교들은 미국의 대학교들과 상당히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나다대학교들은 대부분 주립대학교(공립대학교)로 정부의 지원을 받는 대학교들이며 그 숫자가 많지 않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4000여 대학교들이 있지만 캐나다는 종합대만 따져보면 숫자가 30개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공립대학교들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수준이 보장이 됩니다. 숫자도 많지 않고 공립이기 때문에 상당히 보수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준화된 수준 -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대학교와 같은 탑스쿨이 없습니다. 물론 세계랭킹이 드나드는 토론토대학교나 UBC, 맥길 등의 대학교도 있지만 대부분 캐나다 사람들은 학교의 네임벨류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전공의 순위를 고려해서 대학을 선택합니다. 다만 의대나 법대의 경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최상위 대학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컴퓨터공학이나 수학, 엔지니어링으로 캐나다에서 탑권인 워터루 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입학이 정말 힘듭니다. 또한 제대로 졸업하기가 만만치 않은 학교입니다. 이런 학교들은 캐나다나 미국 기업에서 정말 선호하기 때문에 졸업생들의 취업율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또한 각 대학별로 강한 전공들이 있기 때문에 캐나다의 종합대학교들은 거의 평준화가 되어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대학교들은 만일 학생이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했다면 내신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외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는 내신과 영어성적(IELTS 6.5) 그리고 기타공인 성적(SAT나 IB 등)을 통해서 입학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오히려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 학생들의 내신이 낮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교의 진학이 힘들며, 어떤 경우에는 좀 낮은 주립대학교도 내신이 안좋아서 떨어지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또한 검정고시의 경우에는 입학 사정에 굉장히 불리한 점이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합니다.
학생들이 좋은 스팩을 가지고 있더라도 충분히 대학학업을 소화할 정도의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조금 낮추어서 지원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인 유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캐나다 내국인 학생들도 입학을 하고 나서 제대로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일들이 허다합니다. 학교의 이름보다는 전공을 선택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서 진학을 고민하는 것이 맞습니다.
캐나다 대학교들은 미국대학과 마찬가지로 4년과정이 기본으로 되어 있으며 2년의 교양과 전공기초 General Education과정과 2년의 전공위주 학업으로 진행됩니다.